여행/국외

[스페인 여행기 2편] 둘째날, 세고비아 + 지도첨부

인스페이스 2014. 5. 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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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드는 해외여행 관련 포스팅은 항상 시리즈로 되어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못보신 분들은 먼저 보고 와주세요. 

2014/05/03 - [해외여행/스페인] - [스페인 여행기 프롤로그 편] 여행 준비 및 루트

2014/05/04 - [해외여행/스페인] - [스페인 여행기 1편] 첫째날, 마드리드 + 지하철 노선도

 

 


※ 본 포스팅은 2011년도의 여행으로 대략 제가 스마트폰도 구글맵도 없을 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미리 인터넷에서 숙소를 예약하고 위치를 종이로 프린트해서 다녔을 때의 시기니.. 현재와는 여행 방식이나 관광지 형태가 매우 다를 수 있으며,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상 과거에 써놨던 글이라서 지우기가 아까워서 놔두고 있습니다.ㅠㅜ

 

 

 

 

 

 

1.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가는 법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로 당일치기가 가능하고, 마드리드로 가 가는 법은 일반적으로 버스를 이용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이 마드리드 숙소를 sol광장 근처에 잡으니,

지하철 Sol에서 조금만 가시면 Principle Pio라는 역이 있습니다. 세고비아로 가는 버스는 principle pio역에서 타고 가시면 됩니다.

 

 

 

Pinciple pio역에 가시면 저렇게 버스 모양이 그려져있는 곳이 보입니다.

 

 

 

 

티켓을 구매하시고 버스 기다려서 타면 되구요. 가격은 왕복 12,22유로 였네요..(2011년 기준) 하하하.. 나름 적당한 가격..

버스 시간은 1시간이 좀 넘게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가물가물...)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이런 예쁜 풍경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2. 세고비아

 

 

 

 

내리면 일단 그 유명하다던 수도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다들 가는 방향으로 걸어갑시다.ㅎㅎ

정 모르겠으면 위의 지도방향으로 걸으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풍경이 확 다릅니다. 옛 스페인의 정취가 확..

이 건물은 위의 링크된 지도에서 보이는 San Millan Church입니다.

 

 

일단 세고비아에서 젤 유명한 수도교를 구경하시려면 좀 걸어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저 멀리 수도교가 보이는 군요~

 

 

 

관광 표지판까지~

 

 

 

일단 쭉쭉 걸어갑니다.

 

 

 

 

 

2-1. 세고비아 수도교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한 10~15분쯤 걷다보면 멀리서 수도교가 보이기 시작합니다.ㅎ

 

 

 

 

 

수도교는 아래서만 볼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양 옆으로 계단을 올라가시면, 위쪽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일단 크기가 어마무시합니다. 이게 수도교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큽니다. 그리고 어떻게 얇고 높게 무너지지 않고 수도교를 쌓아올렸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더라구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0486&cid=806&categoryId=1967>

 

위는 세고비아 수도교에 대한 지식백과 검색 결과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일단 로마인들이 물 소비량이 증가하자 프리오 강에서 물을 끌어다 쓰기 위해  지은 수도교라는 소린데..

이게 놀라운게 물은 수도교 꼭대기에서 흐르고

프리오 강에서 16km나 거리가 있는 세고비아까지 물을 끌어오기 위해선 전체적인 기울기가 아주 미세하게 기울어져있다는 소립니다.

.... 과거 건축술이란...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자가용을 이용해서도 오실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걸어왔던 길 반대편에서는 바로 자가용을 타고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 곳에서 자가용을 타고 이 곳에서 내린겁니다.

 

 

 

 

멀리서 보면 이 크기가 실감이 나실 수 있을 겁니다.

 

 

 

2-1.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 대성당까지 가기 위해선 9분 정도를 걸어야 한다고 나오는군요..

그렇지만 전 지도 구글 맵따윈 그때 참고하지 않았죠.. 한바퀴 돌고 가서 한 20분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세고비아 대성당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의도치 않게 세고비아 법원도 보였습니다.ㅎ

 

 

 

저 동상이 뭔지는 솔직히 모르겠으나 저런 동상도 보이고..

 

 

 

 

 

 

 

 

 

이 건물이 세고비아 대성당입니다. 직접 보면 막 웅장하거나 그렇진 않은데.. 나름 멋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2-1. 세고비아 알카사르성

 

 

백설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알카사르를 가기 위해선 대성당에서 11분 정도 더 걸으셔야 합니다.

 

 

 

길거리 풍경이 인상적이었어요. 관광객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흔한 스페인 풍경.jpg

 

 

 

일단 이 문이 보이면 다 온겁니다.ㅎ

 

 

요 문 안으로 들어가시면~

 

 

짜잔, 알카사르 성 앞의 동상!

 

 

 

바로 뒤에 알카사르 성이 보입니다.

제가 갔을 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빛에 반사되서 지붕이 파란색 느낌이 들진 않더라구요...

의외로 웅장하지 않고 아기자기 합니다.

 

 

 

 

 

 

멋지죠? 그렇지만 제가 갔을 땐 문 닫았었어요.. 못들어가봄.ㅠㅜ

 

 


 

다음 여행 포스팅을 톨레도에 관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할게요~

 

 

 

 


 

자네, 글을 읽으셨으면 추천이라도 가는게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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